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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낡은 옹벽, 전통돌담으로 변신중!
강남구 낡은 옹벽, 전통돌담으로 변신중!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1.02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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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삭막한 콘크리트 옹벽을 디자인하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동대로변 ‘경기고 옹벽’ 410m를 오는 8일까지 전통 돌담길 디자인으로 새 단장한다고 2일 밝혔다.
영동대로변의 ‘경기고 옹벽’은 ‘G20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코엑스로 향하는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삭막한 회색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미관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강남구는 그동안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글로벌시티에 맞는 도시환경 조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축제 분위기 조성, 구민참여 운동 전개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준비에 만전을 다했는데, 이번에는 행사장 주변의 주요 시설물인 ‘경기고 옹벽’을 새로 디자인 해 전통 돌담길로 채색한다니 반갑다.
도시 흉물이었던 낡은 옹벽에 한국 전통의 기와 돌담을 벽화로 그려 표현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외국인 등 강남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전통美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역할까지 기대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지역 내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는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으로 개최를 염원하며 기업체의 협조를 이끌어 낸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돌담길 디자인은 주민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의 설문조사와 디자인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구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 때 강남구를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영동대로 전통돌담길과 깨끗한 거리를 보고 좋은 이미지를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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