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간 소통 통해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 기대
[한강타임즈 정보라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10일 8번째 소통방 ‘지산2동 이구동성’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지산2동 마을사랑채 내에 위치한 ‘이구동성’ 소통방은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을 위해 박여자 소통방장을 중심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한 5명의 화해 지원인들이 주민들 간 소통을 촉진하고 의견을 한데 모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통방 구성원들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인사하기’ 스티커 배부를 시작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이야기를 수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8번째로 개소한 지산2동 소통방이 마을의 공동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소통방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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