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U대회 선수촌 건립 추진

광주시는 U대회 선수촌 건립을 도시공동화 극복차원에서 도심재생사업으로 추진하여 노후되고 낙후된 화정, 염주주공지구를 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코자 지난 8월25일 발표한 바 있다.

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화정, 염주지구의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수촌 지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용적률 상향조정, 인허가 등 행정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명품아파트 건설을 위해 시공사는 국내도급순위 50위권의 3개사의 컨소시엄을 구성토록 하고, 지역주민의 동의각서를 90%이상 징구토록 요구하여 10월말 현재 화정주공은 92%, 염주주공은 82%를 징구하는 실적을 거양하였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의 재건축사업 조합 설립기준을 상회하였기 때문에 시공사 선정에 시와 조합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월 27일 S, D, H 등 시공3사가 사업의향서를 제출한바 있어 조합에서 사업제안서를 검토하고 있었으나 현재 건설경기 침체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도시 아파트 미분양 사례가 많아 대기업에서 지방사업을 기피하는 추세에 따라 S회사는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을 밝혀서 광주시는 S사와 D사가 컨소시엄 불참에 대비하여 그동안 교섭해온 S사와 D사에 버금가는 명품브랜드 아파트 건설업체들과 협상중에 있으므로 조만간 새로운 컨소시엄을 구성, 화정지구 재건축사업을 도심 재생사업으로 적극 추진하여 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