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11월 11일북한이탈주민 및 무의탁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한 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 잘 정착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비싼 의료비 부담으로 기초검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의탁 어르신 또한 의지할 데 없어 병원진료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천구는 매년 연 2회(상․하반기)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서울 아산병원 순회진료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코자 무료 순회진료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 의료분야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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