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불광천을 이용하는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은평레인보우교’ 앞 증산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해 10월 다리 설치 후 바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멀리 떨어진 곳까지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은평구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서부도로교통사업소와의 협조를 통해 11월 중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사동에 거주하는 문모씨(80)는 "많은 예산을 들어 만든 레인보우교였지만 먼 거리를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며 횡단보도 설치로 ”응암동과 신사동이 편리하게 연결되어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구 교통업무 관계자는 이번 횡단보도 설치로 불광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이용이 보다 활성화되어 저탄소 녹색 교통정책에도 부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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