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 위한 ‘생생 워크숍’ 개최

20일, 사회적협동조합 SE바람 강대성 이사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한 ‘생생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앞으로 우리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시․구 공직자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 SE바람 강대성 이사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광주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한 토론, 사회적경제 현안업무 공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강대성 이사장은 “광주시 사회적경제계가 상호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우리사회의 문제를 사회적 가치로 풀어나가는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를 넘어 혁신도시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1100여 개로 제조업, 시설관리업, 도‧소매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상호 연대해 성장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역할과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

또한, 시는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초 ‘민선7기 사회적경제 혁신 방안’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으며, 4월 민‧관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판로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금융 접근성 제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종사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협업을 확장해 나간다면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착한소비가 확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