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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예산안 5조2천억 편성
전남도, 내년 예산안 5조2천억 편성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1.1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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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011년도 예산(안)을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위해 R&D 및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 친환경농수축산업 육성, SOC 확충,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둬 5조2천344억원 규모로 편성,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98억원(0.6%) 증가한 것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 4조4천340억원보다 773억원(1.7%) 늘어난 4조5천11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예산 7천706억원보다 475억원(6.2%) 감소한 7천231억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는 경기가 다소 호전되면서 취득세 392억원, 지방소비세 119억원이 증액되는 등 올해보다 850억원이 증가한 6천120억원, 세외수입은 지역상생발전기금 232억원 등 361억원이 증가한 1천112억원이 계상돼 자체수입은 7천232억원으로 올해(6천21억원)보다 1천211억원(20.1%)이 늘었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가로 올해 11.7%에 비해 1.8%가 증가한 13.5%다.

세출 예산편성은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 관광·문화·예술 진흥, 친환경 생명산업 확대, 서민생활 안정 및 생산적 복지증진, SOC 확충 등 도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배분했다.

특히 경상경비는 예산절감 차원에서 최소한의 필수경비만을 계상했고 전국 최초로 재정분석 T/F팀을 구성해 각종 순도비(계속)사업 중 실효성이 낮은 사업의 폐지·축소를 통해 172억원을 절감하는 등 사업예산의 투자 재원을 확보,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 지역경제 살리기,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투자해 재정운영의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은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1천250억원, 관광 및 문화·예술·체육 진흥분야 3천818억원,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 9천528억원, 도민복지 및 건강증진, 환경 분야 1조4천805억원, SOC 확충 등 건설교통 및 주민안전 분야 8천684억원, 일반공공행정 등 기타 분야 7천28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지역개발기금 2천985억원, 의료급여기금사업 3천795억원, 원자력발전지역개발 356억원, 남도대학운영 86억원, 물이용부담금수질개선 1억원 및 광역교통시설 8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또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 절감 및 세출 구조조정 등 예산운용을 효율화하고 물품 구매·공사 계약에 따른 심사제를 강화해 예산을 계획적·전략적으로 배분 관리하고 지방세 과표적용률 현실화, 탈루·은닉세원의 적극 발굴, 세외수입 확대,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등 자체수입 확보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또 SOC 등 지역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중앙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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