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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소년 유해 광고물 뿌리 뽑는다
강서구,청소년 유해 광고물 뿌리 뽑는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1.1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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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음란․퇴폐적 내용의 전단지 등이 유흥가를 중심으로 무차별적으로 뿌려져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선도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 이를 근절하고자 집중정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 유해광고물이 주거지역과 근접한 모텔촌 주위에 집중적으로 뿌려져 일반 주민은 물론 등․하굣길 청소년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구청, 강서경찰서, 한국옥외광고협회강서구지회(지회장 이종민) 합동으로 모텔이 밀집된 지역에 대해 청소년 유해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단속하고 있다.

또한 유해 전단이 살포되는 새벽 시간대에 월 2회씩 지속적으로 집중 정비․단속하여 청소년들이 음란․퇴폐적 내용의 광고물을 접할 수 없도록 사전에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선전성 광고물을 배포하거나 설치한 업주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고발조치는 물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실시한다.
구는 10월26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구청, 경찰 등 50여명이 화곡역에서 강서구청 앞 까지 모텔밀집지역에 대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정비․단속반 2개조 9명과 경찰 4명, 한국옥외광고협회 강서구지회 10명이 합동으로 계속해서 집중 정비․단속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현재까지 정비실적은 총 2,226건으로 청소년 유해 불법 전단 2,200여장, 배너기 10개, 풍선광고 16개를 회수했으며,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캠페인에 참석한 한국옥외광고협회 강서구지회는 선정성 광고물의 심각성을 토로하며 불법광고물 중 우선적으로 청소년 유해 광고물 발생을 방지하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구관계자는 “음란 등 유해광고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로환경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유해 광고물을 집중 정비․단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해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시디자인과(☏2600-64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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