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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 있다
기업들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 있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0.12.03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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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2%, 연말 보너스 준다!”

  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252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32.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서’(44.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올해 목표 실적을 달성해서’(42%), ‘정기 상여금으로 정해져 있어서’(29.6%), ‘우수한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19.8%), ‘회사 자금 사정이 좋아져서’(3.7%) 등이 있었다.

연말 보너스는 월급의 110.9%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100~150% 미만’(25.9%), ‘10~20% 미만’(14.8%), ‘50~60% 미만’(8.6%), ‘90~100% 미만’(8.6%), ‘200~250% 미만’(6.2%), ‘300%이상’(6.2%) 등의 순이었다.

보너스는 개인에 따라 차등 지급(87.7%)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차등 지급 기준은 ‘직급’(52.1%)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개인 실적’(38%), ‘부서, 팀별 실적’(12.7%) 등에 따른다고 답했다.

반면, 보너스 지급 계획이 없는 기업(89개사)은 그 이유로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어서’(47.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23.6%),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19.1%), ‘경기가 안 좋아서’(12.4%), ‘지급하지 않는 회사가 많아서’(6.7%) 등의 의견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회사 사정으로 인해 보너스를 지급하지 못한다면 작은 선물이나 회식 등을 통해 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애사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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