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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현장 경청의 날 통해 '생활형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키로
광주시, 현장 경청의 날 통해 '생활형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키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20.06.02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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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그동안 광주시가 자전거 친화도시를 추진했지만, 도심 내 자전거 전용도로는 드물고 기존 자전거 도로도 상당 부분이 훼손되고 단절돼 있다. 자전거 타기 안전도시를 조성하려면 기존 자전거도로 정비와 신규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이 시급하다.”

광주광역시는 1일 ‘제16회 현장 경청의 날’을 상무역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 가운데, 시민의 건의에 따라 ‘자전거 타기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경청의 날’은 이용섭 광주시장, 서대석 서구청장, 정순애 시의원, 강기석·강인택·오광교 서구의원, 시민권익위원, 자전거특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상무역~시청구간에 생활형 자전거 전용도로 1호(가칭)를 설치·운영하고, 이를 계기로 주요 권역별로 생활형 자전거 전용도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자전거 도로도 적극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시민 여러분들이 제안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광주가 자전거타기 안전한 도시,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지난 2009년 이후 시내도로를 비롯해 총 661km에 달하는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지만 단절된 구간이 많고 대중교통과 상호 연계되지 않아 실제 활용은 저조한 실정이다. 

또한, 광주는 승용차 의존형 도시로 지난 2019년 말 전체 자동차 대비 승용차 점유율이 82.9%에 달했다. 최근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 주요 원인으로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두되면서, 자전거 이용은 단순한 운동이나 레저를 넘어 저탄소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2%에 불과한 대중교통에서 차지하는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자전거 이용 확대와 대중교통 연계 등을 통해 5%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왔다.

광주시민권익위원회도 지난해 말 ‘자전거타기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주시민들이 시민참여 플랫폼 ‘광주행복1번가 바로소통광주’ 등을 통해 제안한 자전거 관련 의견에 대해 타 시도 사례분석과 함께 전문가,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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