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관악구, 100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지적(임야)도
관악구, 100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지적(임야)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0.12.16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100년간 사용해 왔던 지적(이야)도가 전산화됨에 따라 2010년 12월 31일자로 종이 지적(임야)도를 폐쇄하고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전산관리체계로 전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은 2006년 1월부터 시행한 것으로 당시 행정자치부의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과 건설교통부의 토지종합정보망(LMIS)을 서울시에서 보완하여 하나로 만든 시스템으로서 지적공부관리 및 측량업무관리 기능 등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토지행정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폐쇄되는 종이 지적(임야)도는 일제 강점기인 1910년부터 1918년까지 일제치하 임시토지조사국에서 실시한 토지조사와 1924년까지 이루어진 임야조사사업 등의 결과물로 지적(임야)도와 토지(임야)대장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100년간을 사용해왔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운영은 민족의 수난과 고통이 담겨 있는 일제 잔재 청산의 의미도 담겨 있으며, 그동안 전산 및 종이 지적(임야)도의 이중관리 등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지적공부 관리와 신속한 민원정보 처리로 대민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