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1월 부동산 거래 감소

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81(88), 거래실적은 75(80), 자금사정은 79(79)로 전월대비 감소 또는 일부는 동일하여 경기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예상경기 실사지수 또한 전월대비 동일(99→99)하여 여전히 경기호전 기대심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세 등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부동산경기에 큰 변화가 없는 주요원인은 계절적인 요인, 전월과 마찬가지로 전세 및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투자기대심리 위축 등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또한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상권쇠퇴 및 계절적 수요감소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잦은 이직 등 전월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에서는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지표와 함께 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도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하여 공표하고 있으며, 경영애로요인 중 개선이 가능한 요인해 대해선 지속적인 개선과 상시 모니터링 실시로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11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10.10월) 대비 필지기준은 5.2%(444필지), 면적기준은 23.6%(270만여㎡) 증가하였고, 전년 동월(09.11월) 대비 필지기준은 0.2%(16필지)감소한 반면, 면적기준은 15.1%(185만여㎡) 증가한 9,035필지/ 1419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