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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기부천사 연예인 1위, 션-정혜영 부부!”
“닮고 싶은 기부천사 연예인 1위, 션-정혜영 부부!”
  • 최진근기자
  • 승인 2010.12.1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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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몇 연예인들이 보유 지분과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잇따른 선행 소식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기부활동 롤모델로 삼고 싶은 연예인은 누구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기부활동 롤모델’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적극적인 봉사 및 기부활동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션-정혜영 부부’가 41.1%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 대표 기부천사 ‘김장훈’(16.2%), ▲ 기부, 봉사는 물론 후원활동에도 모범을 보이는 ‘차인표-신애라 부부’(10.4%), ▲ 훈훈한 선행으로 감동을 주는 ‘김제동’(8.1%), ▲ 조용한 선행의 대표주자 ‘문근영’(7%), ▲ 사회봉사 단체 이사장이기도 한 ‘최수종-하희라 부부’(3.9%)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기부활동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61.7%가 ‘기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부활동을 하는 이유로 ‘마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44.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서’(38.8%),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어서’(23.3%), ‘기타’(13.6%), ‘회사의 공식활동이라서’(4.9%), ‘종교 때문에’(4.7%) 등의 의견이 있었다.

기부활동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40%(복수응답)가 ‘ARS 모금 참여’를 선택했다. 뒤이어 ‘기관 후원’(32%), ‘포털사이트 포인트 기부’(25.6%), ‘국제구호단체 등의 모금운동 참여’(20.6%), ‘물품 나눔’(14.4%), ‘1:1 아동후원’(12.3%), ‘결식아동 후원’(10.6%) 등의 순이었다.

최근 1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평균 12만 2천 7백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중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은 절반에 가까운 49.4%였다.

정기 기부 빈도는 ‘월 1회 정도’가 8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분기 1회 정도’(5.4%) 참여하였고 ‘주 1회 정도’(4.2%), ‘반기 1회 정도’(3.1%), ‘연 1회 정도’(1.9%) 순이었다.

기부 기간을 살펴보면 ‘1년~2년 미만’(24.5%), ‘5년 이상’(20.3%), ‘2년~3년 미만’(12.6%), ‘3개월 미만’(10.3%) 등의 순으로 평균 2년 4개월 동안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의 기부는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만큼, 이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라며 “대중들도 이에 동참, 성숙한 기부문화를 이어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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