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180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윤종욱)는 지난 1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80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정책․성과중심의 2011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구정질문, 조례안 심사․처리 등을 모두 마치고 지난 21일 폐회했다.

먼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실시한 구정질문에서는 김종곤, 윤순영, 박경준, 최준화, 이길경 의원 등이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구정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추진 실태와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구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대안을 제시하였다.

8일부터 1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였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에 김현주 의원, 부위원장에 김종곤 의원을 선출하고 성동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총 2,780억원 규모의 2011년도 사업예산안을 면밀하게 심사하였다.

마지막 날인 21일 예산안을 의결한 결과 당초 요구예산 중 청사시설개선 등 포괄공사비 1억원, 민선5기 교육정책 미래비전 책자 발간 3천만원, 성동 시각디자인 매뉴얼 개발 6천8십만원, 응봉산공원 접근로 개선 1억원 등 총 6억 8,766만원을 삭감하고, 공중화장실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3천만원, 마을마당(쉼터) 정비공사 5천만원, 하천변 편의시설 및 자전거도로 유지관리공사 8천250만원, 하천시설물 유지보수공사 1억원 등 총 6억 8,766만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성동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하는 것으로 2010년도 회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