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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취업을 위해선 이 정도는 해야~
내년 취업을 위해선 이 정도는 해야~
  • 최진근기자
  • 승인 2010.12.2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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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712점, 학점 3.5점, 자격증 평균 2개 보유’

내년 취업 기회를 노리는 구직자들은 벌써부터 취업 준비에 분주하다. 그렇다면 2010년 좁은 취업문을 뚫는데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스펙은 어떻게 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올해 신입 채용을 진행한 기업 인사담당자 206명을 대상으로 ‘2010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토익은 712점, 학점 3.5점, 자격증 평균 2개로 나타났다.

먼저 토익 점수를 보유한 신입사원은 77.2%였고, 이들의 평균점수는 712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600~650점 미만’(22%), ‘650~700점 미만’(16.4%), ‘700~750점 미만’(15.7%), ‘600점 미만’(13.8%), ‘800~850점 미만’(13.2%) 등의 순이었다.

학점은 ‘3.3~3.6점 미만’과 ‘3.6~3.9점 미만’의 신입사원이 각각 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3.3점 미만’(20.4%), ‘3.9~4.2점 미만’(11.2%), ‘3.0점 미만’(3.9%), ‘4.2점 이상’(0.5%)으로, 평균은 3.5점이었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은 5명 중 1명 꼴인 평균 20.4%가 보유하고 있었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 보유자의 비율은 62.1%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증가했다’(36.4%), ‘감소했다’(1.5%)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사원은 98.1%였고, 1인당 보유 자격증 개수는 평균 2개로 집계되었다.

그렇다면 인턴 등 직무 관련 경험을 보유한 신입사원들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신입사원 중 평균 24.8%가 인턴활동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10% 미만’이 27.2%로 가장 많았고, ‘20%’(21.4%), ‘30%’(17.5%), ‘없다’(12.1%), ‘50%’(9.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 일명 ‘올드루키’라고 불리는 경력을 보유한 신입사원의 비율은 평균 26%였으며, 이들의 보유 경력 기간은 평균 1년 6개월이었다.

이외에도 유학 및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신입사원은 평균 32.2%였고,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는 신입사원은 평균 11.5%, 봉사활동 경험자의 비율은 평균 25.6%로 집계되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합격자의 스펙이 취업 성공의 절대적 지표는 아니다. 하지만 내년 채용 시즌을 앞두고 합격자들의 역량을 미리 파악해보면 자신의 취업 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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