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야간 시간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야간민원처리제’를 내년부터 ‘사전예약제’로 실시하고, 운영일도 매월 첫 째, 셋 째 목요일에서 매월 둘 째, 넷 째 목요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야간민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야간민원 운영일 당일 18시까지 사전 예약을 한 후 방문하여야 한다.
야간민원 운영일에 사전예약자가 없을 경우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18시까지만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그동안 은평구는 주간 시간대 방문이 힘든 민원인들을 위해 주민등록 및 가족관계등록 업무 12종을 대상으로 야간민원처리제를 운영해 왔으나, 정부민원포털 ‘민원24(http://www.minwon.go.kr)’ 등 온라인 서비스의 확대로 야간민원 이용 인원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일부 동에서는 야간민원 방문자가 한 명도 없는 날이 있어 불필요한 대기에 따른 인력과 물자의 낭비가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불필요하게 동 주민 센터를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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