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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호전”이 직장인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소식
“경기호전”이 직장인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소식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1.0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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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이 밝았다. 유독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0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 심정이 남다를 터.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소식은 무엇일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430명을 대상으로 2011년에 듣고 싶은 소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위는 역시 ▶경기호전(83.5%)이 차지했다. 민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제상황이 작년보다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무엇보다 큰 것.

다음으로는 ▶빈부격차 감소(49.5%)가 뒤를 이었다. 경제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고른 ‘분배’역시 희망하는 직장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직장인의 평생 소망인 만큼 ▶부동산 가격 안정(42.6%), ▶정치인 부정부패 척결(41.9%)과 ▶범죄율 급감(33.3%)도 상위에 올랐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흉악범죄가 성행했던 작년이었기에,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소망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북관계 긴장 완화(29.3%)를 들며 천안함 사건, 연평도 공격 등으로 냉각된 남북관계가 평화로워지길 바라는 직장인도 많았고, 거의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노사분규 탓인지 ▶노사관계 안정(24.2%)도 순위에 올랐다.

그 밖에 ▶한국제품의 세계적 선전(16.0%)과 ▶스포츠의 국위선양(6.5%)을 바라는 직장인도 있었다.

그렇다면 2011에 가장 새롭게 바뀌어야 하는 분야는 무엇일까?

▶정치(51.9%)가 절반 이상의 응답률을 보이며 단연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경제(36.0%)라고 답한 직장인이 많았으며 ▶사회(9.5%) ▶문화(2.6%)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많은 직장인들은 올해가 작년보다 나을 것이라고 전망하냐는 질문에 ▶작년과 비슷할 것(52.1%)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작년보다 나을 것(45.1%)이라며 희망을 갖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작년보다 나쁠 것(2.8%)이란 전망은 소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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