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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대 한류열풍...영화,음악,드라마시청 붐
북한 20대 한류열풍...영화,음악,드라마시청 붐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1.05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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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북한 주요통계 지표 보고서에 부록으로 삽입된 경제사회상 부문에서 열린북한통신을 인용해 북한의 한류열풍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평양시를 비롯한 북한의 주요 도시와 국경지역 젊은 층 가운데는 MP3나 노트북을 이용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시청이 붐이다.

MP3의 가격은 1기가 메모리 내장 상태에서 북한 돈 6만원, 중고 노트북은 북한 돈 200만원이며 2-3개 영화가 들어 있는 메모리칩의 가격은 원본이 1개당 북한 돈 1만원, 복사본이 5천원, 대여비가 2천원 정도다.

또한 영화는 '블루', '친구', '조폭마누라 1-3', '투캅스', '장군의 아들' 등이며 드라마는 '올인', '경찰특공대', '사랑이 뭐길래', '노란손수건', '가을동화',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줄리엣의 남자', '야인시대' 등이다.

한국노래도 주현미의 '또 만났네',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사람'이나 송대관의 '해뜰날', '네박자', 김연자의 '홀로 아리랑' 등은 북한 주민들이 좋아하고, 발라드는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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