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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독서인구 꾸준히 늘어!!
성동구, 독서인구 꾸준히 늘어!!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1.2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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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간 405만 여권의 책 대출, 연평균 2%씩 증가

21세기 지식사회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 바로 ‘아이디어’이다. 그리고 ‘아이디어’는 책읽기를 통한 사고력에서 나온다. 아무리 IT가 발달한다 해도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생각이다. 그래서일까? 성동구민들의 독서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성동구는 서울시에서 손꼽히는 독서환경 선진 자치구로 관내에 총 4곳의 구립도서관이 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2009년에 비해 29,358권 늘어난 총 329,451권에 달한다. 첨단 시설과 많은 장서를 보유한 독서인프라 환경으로 성동구립도서관은 성동구민(73.7%) 뿐만 아니라 인근 동대문구(7.3%), 광진구(6%) 중구(2.3%)에서 찾아오는 주민들로 가득하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이 성동구 관내에 있는 성동구립도서관, 금호도서관, 용답도서관, 무지개도서관의 2010년 한 해 동안의 도서대출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총 722,448권의 책이 대출되었으며, 2009년에 비해서는 11,081여권의 책이 더 많이 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성동구민 1인당 약 2.3권의 책을 대출한 꼴로 2009년도에 비해 0.04권, 2008년도에 비해 0.32권이나 증가한 것이다. 주제, 요일별로 살펴보면 ‘문학’(48.25%) 관련 서적이 가장 많이 대출되었으며, 방학기간인 1월과 7,8월, 화요일과 일요일, 토요일순으로 대출이 많은 날로 나타났다.
구립도서관 개관 이후 지난 12년간의 도서대출현황을 분석해보면 총 4개의 도서관에서 4,054,459권의 도서가 대출되었으며, 이는 연평균 2%씩 꾸준히 대출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29%, 30대가 23% 대출율을 보이며 가장 활발히 독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20대 청소년․청년층의 경우는 도서대출보다는 열람실을 이용하여 학습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도서구매, 편의시설 확충등 인프라 확보 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낭독회’, ‘연극’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도서관에서 성동구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든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는 상호대차시스템인 ‘책누리 서비스’는 구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 정병호 이사장은 “현재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도서관별로 이용객의 특성에 맞도록 ‘다문화(성동구립도서관)’, ‘육아 및 요리(금호도서관)’, ‘여행(용답도서관)’, ‘행정(무지개도서관)’ 관련 특화장서를 집중적으로 구입․비치하여 전문화된 도서를 원하는 계층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이라며 “2011년에는 즐거운 독서문화 정착을 목표로 ‘문화축제’, ‘독서교실’, '길 위의 인문학‘등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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