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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4년은 근무해야 이직이 쉽다
직장인, 평균 4년은 근무해야 이직이 쉽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1.3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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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대신 평생직업이라는 개념이 자리잡으면서 이직률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잦은 이직이나 성급한 이직으로 후회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적절한 이직 타이밍에 대해 궁금해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기업에서 가장 선호하는 경력 연수는 몇 년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인사담당자 431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근속연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 조사 결과인 ‘평균 3년 6개월’보다 6개월 더 늘어난 수치이다.

선호 근속연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3년’이 3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년’(29.5%), ‘6년 이상’(17.2%), ‘2년’(9.3%), ‘4년’(6%) 순이었으며, ‘1년 미만’은 0.2%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경력직 채용 시 중요 평가 항목은 무엇일까?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2%(복수응답)가 선택한 ‘업무 전문성’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업무 연관성’(37.8%), ‘성과, 업적’(24.6%), ‘희망 연봉 수준’(19.5%), ‘이직 횟수’(19.5%), ‘근속기간’(19%), ‘전문 자격증’(9.5%), ‘이전 회사의 인지도’(2.8%), ‘출신 대학 및 학과’(2.8%)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 채용 시 평가 비중이 가장 높은 전형으로는 ‘면접’(44.1%)을 첫 번째로 꼽았고, ‘경력기술서’(33.4%), ‘이력서’(14.4%), ‘자기소개서’(3.9%), ‘인적성 검사’(3.9%)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적절한 타이밍”이라며 “이 타이밍은 좋은 조건의 이직 기회가 왔을 때, 기업이 원하는 경력연차와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만 잡을 수 있음을 명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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