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우리 국회와 회담을 갖자는 편지를 지난 2일 보냈다고 조선중앙 TV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대남 기구인 조국통일 민주주의 전선이 호소문 형식으로 남북 국회간 협상을 제안한 데 이어, 당사자인 최고인민회의가 실무 작업에 나선 것이다.
특히 중앙통신은 "첨예한 조선반도 정세를 완화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가 이 편지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와 통일부는 북측의 편지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진정성 있는 제안인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