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초중고생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학년별로 프로그램이 차별화 된다는 점이다. 각 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풀꽃 찾기 등 학년별로 다르게 구성되며, 생태체험교실은 안양천,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교육은 각 학교의 교실에서 체험한다. 또한, 안양천 생태체험교실의 경우 2월까지는 철새탐조교실을 병행한다.

구로구는 올해 안양천 생태체험교실과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대응교육을 각각 50회 정도 실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 수는 약 4000여명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재미를 가미한 학년별 맞춤형 환경보전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라며, “학년별로 1년에 한 번씩 환경보전교육에 참가토록 유도해 매년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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