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14일부터 동 주민 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과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김 구청장이 역점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민선5기 공약사업의 하나이다.
은평구에는 53,200여명(전체 주민의 약 10.8%)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의 시행에 앞서 시행한 기초조사에서 어르신들이 주로 앓고 있는 질병은 고혈압(47%), 당뇨(15%), 신경통ㆍ관절염(13%)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기초조사에서 나타난 어른신들의 주된 질병 유형을 토대로 ‘찾아가는 마이닥터클리닉’에서는 이들 질병을 중심으로 1차 진료와 기초건강검진,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한다.”며, “마이닥터클리닉 진료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거나 추가진료가 필요할 경우 보건소나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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