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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2010년 인구 10년만에 21,589명 증가
경상북도,2010년 인구 10년만에 21,589명 증가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2.1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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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2010.12.31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집계결과 2009년 대비 21,589명(0.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06년 일시적 증가를 제외하고는 지난 10년간 하락세가 지속되어 오다가 2010년 들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0년 경상북도 총인구(주민등록인구, 외국인포함)는 2,726,815명으로 2009년 2,705,226명보다 21,589명(0.8%) 증가 하였으며, 남자가 50.4%인 1,373,272명, 여자가 49.6%인 1,353,543명이다.

등록 외국인 수는 총 36,895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9년(35,350명) 대비 1,545명 증가 하였다.

연령별 인구구조를 살펴보면 유년인구(0~14세)는 전년대비 13,443명이 감소하였고, 생산가능인구(15~64세)와 노령인구(60세이상)는 각각 28,459명과 6,573명이 증가하였다.

2010년도 인구증가 요인은 행정안전부에서 2010.10월부터 주민등록말소자 등 거주불명 등록자를 주민등록인구에 포함하여 집계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으며, 경북지역의 경우 거주불명등록자(19,772명)를 제외하더라도 1,817명(0.07명)이 순증가 하였다.

이는 도 및 시군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저출산대책 추진으로 2010년 한해 동안 출생자수가 23,367명으로 2009년에 비해 890명(3.96%) 증가하였으며, 시도간 순이동(전입-전출)이 2008년 △14,100명, 2009년 △8,308명, 2010년 △3,552명으로 해마다 감소세가 점차 둔화(유출인구 감소)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결과이며, 또한 2010년 등록 외국인수도 36,895명으로 2009년에 비해 1,545명이 증가하였으며, 다문화결혼이민자 및 유학생 등 증가로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그간 지속되어 오던 인구감소세가 10여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침체된 지역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자녀보육 및 교육문제 등 도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권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인구증가세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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