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종료 TKO패..세월의 무게 이겨내지 못해
격투기 황제 에밀리안넨코 표도르가 13일 미국 이스트러더포드 아이조드센터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안토니오 실바(브라질)에게 2라운드 종료 TKO패를 당한 뒤 은퇴 의사를 비쳤다.
표도르는 경기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지금이 떠나야 할 시점인 것 같다.” 며 경기 시작부터 무언가 잘못돼가고 있었는데 나는 이를 수습해낼 수 없었다 말하며 “나는 멋지고 위대하게 긴 선수 생활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브라질 출신 파브리치오 베르둠에게 10년 만에 패한 표도르는 이날 다시 무릎을 꿇으면서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의 길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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