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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성과중심의 인사정책 마련
동작구, 성과중심의 인사정책 마련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2.23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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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중심 인사, 업무성과에 따른 인사우대 정책 적극 추진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성과중심의 인사행정으로 행정력을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한다.

구는 이번 2월 15일자 전보 인사 시 승진을 위한 필수 코스로 인식되어 그동안 행정7급 7~8년차 선임 주무관들이 차지하였던 국ㆍ과 서무주임 자리를 행정7급 2~3년차 주무관에게 보직토록 하였다.

기초자치단체의 국ㆍ과 서무주임은 통상 행정7급 고참 주무관들이 보직을 차지하고 2~3년 근무하면 근무성적 평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행정 6급으로 승진하는 요직으로, 선임 7급 주무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이다.

하지만 행정능률이 가장 높은 7급 선임 주무관들의 업무능력이 주요 정책사업 등 구민을 위한 사업보다는 부서 내 행정 처리를 위해 낭비되고 있다는 문구청장의 판단에 따라 이번 인사정책을 마련하였다.

이는 연공서열 위주의 보직인사를 타파하고 혁신적인 인사정책을 과감히 도입하여 업무중심의 인사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구는 이번 전보 인사를 통해 통상 공직에 10여년 이상 종사한 고참 주무관들이 구청장 공약사항이나 인센티브 사업 등 구 주요 정책사업 추진에 매진함으로써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현안업무에 적극 접목하여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규 주무관들이 부서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경험, 구정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행정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정책에 대해서 직원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선임 주무관들이 적극적으로 주요 현안업무 분장을 요구하는 등 적극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앞으로 업무성과가 높은 직원을 근무성적 평정이나 승진에서 우대해 나감으로써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업무성과를 분석 후 행정 6급 주요 보직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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