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북,"핵참화 거론 위협 수위 높여"..김정일 벙커 은둔
북,"핵참화 거론 위협 수위 높여"..김정일 벙커 은둔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3.02 0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국방 “쏠까 말까 묻지 말고 선조치 후 보고하라”

 북한이 '서울불바다' 발언에 이어 '핵참화'라는 표현으로 위협 수위를 높히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침전쟁 연습과 무력증강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전쟁이 터지면 초래될 것은 핵참화 뿐"이라고 위협했다.
또한 북한 외무성도 "정당방위를 위한 우리 군대의 물리적 대응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는 담화를 내놓으며 "전쟁 위험을 없애려면 호전 세력의 북침 전쟁 연습을 중단해야 한다"며 한미 연합 훈련을 맹 비난했다.

특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공개석상 노출을 자제하면서 밤에는 북한 전역에 세워진 별장 내부의 지하벙커 등을 옮겨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에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 관계자는 "올 들어 평양 김일성광장 주석단 밑에 탱크 중대가 상시 대기하면서 만약의 경우 쿠데타 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하고 있고 외신도 조선반도에서 핵전쟁 발발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 하고 있다.

한편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도발하고 대응작전이 벌어질 경우 현장에서 쏠까요, 말까요를 묻지 말고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이고도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