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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이웃 돕기 11억 원 모금
동작구, 이웃 돕기 11억 원 모금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3.0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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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6명 소외이웃에게 생계비 지원 등 나눔의 온정 나눠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어려운 지역 경제여건 속에서도 11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ㆍ품을 모금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간‘나눔과행복 2011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추진해 총 11억여 원의 성금ㆍ품을 모금했다.

이는 당초 모금 목표액이었던 10억 원의 110%를 뛰어넘는 수치다.

모금된 성금은 7억6천만 원 상당이며 성품은 쌀, 라면, 김치, 정육, 연탄, 이불 등으로 환가액 3억4천만 원 상당으로 알차게 채워져 훈훈한 이웃사랑의 온정을 더하고 있다.

성금․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 9,951가구(14,766명)에게 생계비로 지원 되었으며,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부 비리 사건 및 경제난 등으로 사회분위기가 좋지 않아 이웃돕기 모금 목표액 달성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였으나 전 구민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달성 할 수 있었다.” 며, “이웃사랑 성금ㆍ품 모금에 참여한 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중으로 후원자 공한문 발송 및 3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50명에 대해서 감사패 및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기부금 모금방법에 있어 매년 동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일일찻집, 저금통 모으기 등 한정된 모금활동을 벗어나 기부참여 홍보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기부를 조성하는 다양한 특수사업 발굴에도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전기ㆍ가스시설 무료 안전점검,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 등 구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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