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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골 우려 먹기...3년 수사해 무혐의 난 사안"
이재명 "사골 우려 먹기...3년 수사해 무혐의 난 사안"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2.05.18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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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충성맹세도 정도껏"
5·18항쟁 42주년 전야제 참석한 이재명
5·18항쟁 42주년 전야제 참석한 이재명

 

[한강타임즈=김재태기자]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탄력을 받으면서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경찰이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로 '성남FC' 제3자 뇌물수수 의혹 관련 두산건설과 성남FC를 압수수색한 것 관련 "윤석열 정부 시작부터 국민께서 우려했던 노골적인 보복수사, 정치보복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한준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경찰이 3년 넘게 수사한 결과 지난해 무혐의로 끝난 사안인데 석달 전 갑자기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자 캐비넷에서 꺼내 다시 파헤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후보자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지금 왜 무리하게 추가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한 표적수사이자 억지수사고, 지방선거에 대한 부당한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위원장에 대한 끊임없는 흑색선전과 사정당국을 이용한 보복수사로 언제까지 국민을 호도할 것인가"라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충성맹세도 정도껏 하길 바란다. 6·1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이재명 위원장에 대한 '검경탄압'을 즉각 멈춰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골 우려 먹는 거다. 적당히 우려먹어야 되는데"라며 "국민의힘이 고발해 놓고 3년 동안 수사해서 탈탈 털었는데 아무것도 안나와서 무혐의가 났고, 또다시 시작해서 4탕5탕 하는 중인데 압수수색했다고 쇼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자기들(국민의힘)이 고발하고 수사 받는다고 비난하고, 너 그거 수사 피하려고 국회의원 되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모함한다"며 "총알도 없는 장난감 총으로 겨눈다고 방탄이 필요하나. 진짜 방탄이 필요한 건 국민의힘이다. 뇌물 받아 먹고, 제가 적반하장 후안무치당이라고 그랬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17일 성남FC 제3자 뇌물수수 사건의 검찰 보완수사 요구와 관련해 두산건설과 성남FC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지난 2일 관련 수사 자료 확보를 위해 성남시청도 압수수색했다.

한편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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