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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난곡길 전 구간 뻥 뚫렸다
관악구,난곡길 전 구간 뻥 뚫렸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3.13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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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악구 난향동에서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까지의 총 3.1㎞ 전 구간을 좁은 2,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된 구간은 지난 2007년 9월 공사를 시작하여 168개동의 건물철거와 1,091건의 보상을 추진하는 등 3년여 간의 사업기간과 사업비 총 2,718억원이 투입되었다.

당초 도로를 확장하여 신교통수단인 GRT차량을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교통처리계획에 따른 관계전문가의 우려와 사업방식에 대한 지역 주민 간 이견으로 사업을 재조정하게 되었으며, 공신력과 전문성이 있는 대한교통학회에 연구를 의뢰하여 난곡길 여건에 맞는 최적의 방안인 도로 확장 후 6차로로 운영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이번에 도로확장공사를 완료하게 되었다.

도로확장공사와 더불어 가로변에 난립되어 있던 전신주와 전선 및 통신케이블을 지하에 매설하여 차량의 안전통행 확보 및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였다.

도로확장공사와 병행하여 서울시와 한전에서 각각 50%씩 부담 하는 한국전력 공중선과 6개 통신업체가 비용을 부담하는 통신 공중선에 대한 지중화 공사를 완료하였다.

도로확장공사 착수 이후 시의회와 관악구청의 건의로 공중선 지중화공사를 추진하면서 한전 지중화 착수지연, 통신선 지중화 업체선정 및 소요비용 확보지연, 동일 공간에서 매일 7~10개 업체가 상호 간섭되는 등으로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 소요비용 확보, 업체선정 지연, 사업주체간 상호 간섭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여 공사를 관리함으로서 조기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난곡길 확장공사 개통으로 교통 취약지역인 관악구 난곡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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