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실시

가사 및 민ㆍ형사 등 모든 분야 상담 및 무료 변론도 지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도선동 소재)에서 삼성법률봉사단과 함께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삼성법률봉사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2009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 등 법적 절차는 어렵고 복잡하다고만 생각해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 상담은 가사 및 민ㆍ형사 모든 분야가 가능하며 월 소득 150만 원 이하 가정에 대해서는 형사 피고인에 대한 무료변론도 지원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들도 많이 있다. 옥수동에 거주하는 박모(36세)씨는 윗집에서 부주의하게 방치한 자전거가 미끄러지면서 부딪혀 큰 부상을 입고 장기간 입원 신세를 졌는데 공공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다 그마저 할 수 없게 되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던 박씨는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받고 소송구조제도를 통해 보상금과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성동구청 보육가족과 장정남 과장은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보다 쉽고 편하게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2009년 9월부터 2011년 현재까지 총 150명 이상의 구민들이 법률상담을 받았으며 법률상담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팀(☎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