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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방과후 학력증진 특별반」운영지원
중랑구「방과후 학력증진 특별반」운영지원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3.2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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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통한 학력신장과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학력신장 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010년에 이어 올해 3월부터「방과후 학력증진 특별반」운영지원 사업을 태릉고, 송곡여고, 혜원여고 등 관내 3개 고등학교에서 지역의 7개 고등학교 학생 1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 3회 방과 후에 권역별로 나누어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반 프로그램은 고교 선택제 속에서 심화되고 있는 지역 우수학생의 외부유출 현상을 막고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작년에 처음 시행된 중랑구만의 고유한 수월성 교육 지원프로그램이다.

금년에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2학년까지 확대 운영하며, 특별반 학생의 대상은 중학교 졸업성적 상위 2% 이내 학생과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해 국, 영, 수 교과목 수업으로 진행된다.
작년도 첫 시행에는 관내 7개 고등학교에서 총 57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한 바 있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만족도 결과에선 학생 선발방식 및 프로그램 운영상의 일부 문제점을 제외하고는 수업의 내용과 강사의 강의 만족도면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특별반이 사교육 대체를 넘어 지역 인재육성의 요람으로서 충분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수업에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강남 수능인터넷방송과 EBS에서 활동하는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게 되어 고액의 학원비를 내고 유명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최고수준의 강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일선학교 담당교사를 주축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상설화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참여 학생에 대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완성도를 더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반 참여 학생들 중 중학교 성적 2%이내 학생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에 대헤서는 3년간 장학금도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구에서는 특별반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1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초등 「기초학력미달학생 지원프로그램」 및 「방과후 돌봄교실」에 2억6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중랑 미래교육 아카데미」에 2억8천1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내 각급 학교 학력신장 프로그램사업에 총 4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 문의처 : 중랑구청 교육지원과 (☎ 209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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