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성북구,‘명품 마을 만들기’ 추진
성북구,‘명품 마을 만들기’ 추진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3.30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추진하는 ‘명품 마을 만들기’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성북구 내 20개 모든 동에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된 가운데, 마을의 특성과 자원에 따른 의제선정, 사업추진, 성과발표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 주제를 정함에 있어 일회성 복지사업이나 행사성격의 사업은 지양했다.

올 한 해 동안 추진될 동별 사업들을 살펴보면 문맹자, 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의 자녀에게 한글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석관동의 <돌곶이학교>를 비롯해, 정릉3동의 <복지지도로 만드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정릉2동의 <어린이 정릉지킴이 운영>, 길음1동의 <뉴타운 올레길 및 북한산 칼바위 등산로 알리기>, 안암동의 <건강한 마을 ‘활력 안암동’만들기> 등이 눈길을 모은다.


또 성북동의 <도농 자매결연을 통한 농특산물 직거래>, 삼선동의 <서울성곽 산책로 꽃길 조성>, 동선동의 <성북먹골 문화의 거리 조성>, 돈암1동의 <녹색마을 만들기>, 돈암2동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텃밭 만들기>도 주목된다.

아울러 보문동은 <애향의 마을 만들기>, 정릉1동 <체감온도 플러스 프로젝트>, 정릉4동은 <마중물 프로젝트>, 길음2동은 <행복 나눔 이웃사랑 실천>, 종암동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한가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밖에 월곡1동에서는 <맞춤형 한방교실>, 월곡2동에서는 <한마음 달맞이 축제>, 장위1동에서는 <1동1촌 운동>, 장위2동에서는 <감성충전 시네마 무료상영>, 장위3동에서는 <덕담 꽃담길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처럼 20개 동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

성북구는 동별 사업계획서의 내용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함으로써 자치회관 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필요시에는 전문기관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올해 11월에는 사업성과발표회도 갖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만의 특색 있는 명품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역공동체를 재생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특색 있고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_성북구청 자치행정과(☎920-3128)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