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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공무원 맞춤형 건강관리 받는다
강북구,공무원 맞춤형 건강관리 받는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4.0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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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보건소가 공무원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월부터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Health 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내 건강 환경 조성 및 건강복지 구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 직원에 대한 건강실태조사와 건강 검진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4. 4 ~ 13일까지 강북구청 전직원 1,307명을 대상으로 건강 실태 조사와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오전 9시~오후3시까지 구청 대강당과 보건소 1층 대사증후군센터에서 열린다.

검진 방법은 흡연, 음주, 스트레스, 영양, 운동 등 직원 개개인에 대한 설문을 시작으로 신장 및 체중, 복부둘레 측정, 혈압측정, 혈액검사, 체성분측정후 즉석 상담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와 검진이 끝나면 결과를 분석해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Health Up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직원들은 분석 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위험군, 질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운동, 영양, 비만, 금연, 금주 등 One-Stop 상담과 맞춤 관리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직원 건강 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과 만보 걷기, 채소 먹는 날 등 생활 실천 프로그램도 전개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직원 225명 중 43.7%가 비만이고 21.5%는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원 1,085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 실태 조사에서는 남자 직원의 45.7%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강북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건강해야 구민에 대한 서비스도 좋아지고 업무 능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며“이번 프로그램이 직원 건강은 물론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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