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스마트 연애특강’ 실시

연애잘하는 사람이 결혼생활도 잘한다...결혼장려 프로젝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혼인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연애 및 결혼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통해 저출산 현상의 원인이 되는 만혼화를 예방하고자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대학생을 위한 스마트 연애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동작구 및 아이낳기좋은세상동작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스마트 연애특강’은 6일,7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11시 까지 중앙대학교 법학관 208호 모의법정(6일) 및 교양관 501호(7일)에서 개최된다.

중앙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강의는 ▲연애에 필요한 기술 익히기 ▲고수들의 연애 Feel살기 ▲커플매니저가 바라본 연애와 결혼 등 대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로 이명길 강사(듀오 커플매니저)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명길 강사는“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인 요즘 사회에 결혼률을 높이는 방법은 연애가 결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애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며 “연애특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를 사랑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들을 익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총신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관내 대학들과 협의를 통해 대학생을 위한‘스마트 연애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