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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연출가 전웅의 데뷔작 '국산예수', 오는 24일부터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
신진연출가 전웅의 데뷔작 '국산예수', 오는 24일부터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3.03.2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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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국산예수' 포스터 (사진 제공=국산예수)
연극 '국산예수' 포스터 (사진 제공=국산예수)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 올봄 연극 ‘국산예수’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무대에 오른다.

연극 국산예수 팀은 “전웅 연출의 연극 ‘국산예수’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극은 오로지 하나님뿐인 목사 아버지와, 오로지 아버지뿐인 자식들이 충동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경기도 소도시의 작은 교회 ‘반석교회’를 무대로 담임목사 ‘필승’과 그의 자식인 ‘영재’, ‘한나’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가족에 대한 우리의 희생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여준다.

연극 ‘국산예수’는 지난해 공동창작을 기반으로 장기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입체낭독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초 두산아트랩에서 첫 정식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로 무대를 옮겨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극 ‘국산예수’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모태신앙 기독교인으로 살아온 연출가 ‘전웅’의 첫 데뷔작이다. 그는 주어진 것들을 거부하고 연극을 하며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연극에 담아냈다.

그동안 전웅은 극단 ‘신세계’에 소속돼 ‘별들의 전쟁’, ‘생활풍경’, ‘공주(孔主)들’등 굵직한 작품에서 연출부로 활동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한편, 전웅 연출의 연극 ‘국산예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년도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고민지, 고용선, 박태인, 이강호, 이시래가 전격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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