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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영유아 돌보미 센터 개관식
동작구, 영유아 돌보미 센터 개관식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4.07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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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천원 시간제 보육, 연회비 1만원 장난감 대여 등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사당동 노인종합복지관(1044-22번지) 3층에 145.5㎡ 규모의 영유아 돌보미 센터가 문을 연다.

구는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이 열리는 오는 11일,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를 개소하고 센터 운영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관내 취학 전 자녀를 둔 가족과 구 소재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 공간 제공 ▲자녀 양육을 위한 전문적 상담 제공 ▲양육자간 육아정보 나눔의 장인 ‘육아카페’ 마련 및 관련 도서 제공 ▲아동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및 교재교구 대여 등 다채로운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일시적인 보육을 필요로 하는 영유아에게 ‘시간제 보육’을 제공한다.

회원 또는 동작구민으로서 센터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부모의 자녀 중 만2세~5세의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시간당 3천원의 비용으로 하루 최대 3시간까지 이용가능하다.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장난감 대여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사당 센터 운영은 요즈음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가정 내에서 보육을 도맡은 어르신들에게 희소식이다.

그동안 보육으로 인해 발목이 묶여 개인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이 이제 아이들을 맡겨 놓고, 복지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 선용과 평생 교육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위치한다는 사당 센터만의 입지 상 장점이 잘 활용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영유아 돌보미 센터장은 “보육정보센터장이 겸직함으로써 관리자 인건비 절감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보육정보센터에 축적된 보육 관련 경험과 전문 인력의 활용은 사업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운영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육아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남아 있어 출산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역세권 영유아 돌보미 센터가 육아 부담을 덜어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고,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은빛 아이지킴이’를 희망하는 자가 있을 경우, 이를 지원하여 영유아 돌보미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은빛 아이지킴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또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와 보육시설에서 아동을 보호할 수 없는 틈새 시간대(오전 7시~12시, 오후 3시~10시)에 아동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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