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구민 건강체험관’ 운영

현충원 벚꽃축제 기간 중 건강체험 프로그램 마련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현충원 벚꽃 축제기간에 현충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색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현충원 벚꽃 축제기간(4.13 ~ 4.19)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동작구민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작구 보건소에서 주최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후원하는 건강체험관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현충원 현충문 앞 광장에서 열리며 약 2천명이 참여 가능하다.

건강체험관은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여 구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12가지(스트레칭, 에이즈, 식중독 예방, 어린이 식생활 안전, 원산지 관리, 예방접종, 정신보건, 치매, 금연, 건강밥상, 불용의약품 관리, 대사증후군) 테마별 건강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CO2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치매관련 상담, 대사증후군(혈압ㆍ당뇨ㆍ고밀도 콜레스테롤 등)검사, 농ㆍ축산물 원산지 구분 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수양 벚꽃이 아름다운 현충원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축제도 즐기고 건강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현충원 벚꽃 축제인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서울지방경찰청 기마대 순찰(14일), 경찰대학 의장대시범(14,15일), 국방부 특별 군악(16일),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캐리커쳐(15,16,17일)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4일 오전 10시에는 구에서 준비한 현충원 헌화ㆍ참배 및 걷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