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1일 오후 북한산 생태숲(정릉동 231번지 일대)에서 어린이집 유아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유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줄 성북구 북한산 숲유치원은 이달부터 12월 중순까지 북한산 생태숲과 북한산 숲체험장(정릉동 산 87-1) 두 곳에서 자연관찰과 생태놀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성북구 숲유치원은 2009년 7월 시작돼 지난해까지는 북한산 숲체험장 한 곳에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북한산 생태숲까지 2곳으로 확대됐다.
월곡어린이집 등 성북구 내 15개 어린이집 원아 252명이 한 달에 이틀씩 숲체험에 참여한다.
성북구 숲해설가 12명이 북한산 숲유치원 프로그램들은 이끄는 가운데 푸른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놀고 배우며,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_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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