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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1, 2재정비촉진구역, 사업 속도낸다
금천구 시흥1, 2재정비촉진구역, 사업 속도낸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4.1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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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직접선거로 예비추진위원장 및 감사선출

공공관리제도로 금천 시흥1, 2재정비촉진구역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추진위원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지난 9일 실시된 시흥1, 2 촉진구역 추진위원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권자 1,819명 중 99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평균 54.5%의 투표율을 보였다.

성수 시범사업 등 15개 구역에서 주민 직접선거를 통하여 추진위원장을 선출하였는데 평균 41.5%에 비해 높은 참석률이다.

시흥1, 2구역 추진위원장선거에 총 10명(예비추진위원장 후보 5명, 예비감사 후보 5명)의 입후보자가 출마했으며, 투표율은 시흥 1구역 50.9%, 시흥2구역이 58.5%로 다른 구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금번 주민선거를 통한 시흥1,2구역 집행부의 공명한 선출로 6월까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이 한 층 속도를 낼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월 17일 시흥1, 2구역을 모두 촉진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253~258%를 적용, 2017년까지 지상10~32층 아파트 47개동에 총 4,614세대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원활한 선거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선거사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선거 당일 투·개표관리는 금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였다.

한편, 금천구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구 자체적으로 공명선거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치러내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구는 공공관리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사무 추진을 위해 ‘공명선거분쟁조정위원회’ 구성하였는데 위원회에는 공무원, 변호사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하여 후보자간 선거관련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였고, 또한 ‘선거부정감시반’은 관계공무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하여 후보자의 사전선거운동, 부정선거운동 감시 및 계도를 한바 있다.

한편, 시흥1, 2 재정비촉진구역내 토지등소유자가 직접참여 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주민 모니터요원’을 공개모집하여 예비후보자의 사전선거 및 부정선거 운동을 감시하였다.

4월 9일 치러진 시흥1, 2 촉진지구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선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민 직접 선거를 통해 예비 추진위원회 임원이 선출됨에 따라 구역별로 선임된 예비추진위원회 임원 및 추진위원은 토지등소유자에게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여 추진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며, 주민 직접선거를 통해 당선되었기 때문에 동의서 징구를 위해 OS요원을 동원하는 등 기존 방식을 배제하고 토지등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토지등소유자 스스로 추진위원회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재개발사업은 추진위 구성단계에서 복수의 추진위 후보들이 난립하여 경쟁함에 따라 50%의 동의를 확보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공정한 선거를 통해 추진위원장이 선출되어 주민대표성이 한층 강화된 이들이 주체가 되어 건전한 방법으로 동의서를 징구하여 돈으로 얼룩진 기존 추진위원회 구성방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주민중심의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는 6월까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후 개략적인 정비사업 시행계획서 작성하여 조합 설립을 추진하게 되며, 공공관리제도의 취지에 따라 추진위원회 업무추진의 전 과정을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위원장과 감사를 뽑아 추진위원회 구성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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