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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박찬욱,봉준호 키운다
미래의 박찬욱,봉준호 키운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4.15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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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래의 박찬욱, 봉준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의 가르침을 받으며 실제로 작품을 제작해보는 체험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영상제작캠프’에 참가할 고등학생 70명을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영상미디어의 창작을 지원하고 미래의 감독이 될 청소년들이 영상예술의 세계를 체험하고 꿈을 키워보는 기회를 갖도록 서울시와 국민체육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하며, 5월 30일~ 6월 3일 4박5일간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다.
서류전형으로 선발되는 청소년 70명은 무료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영상기획, 촬영 및 편집에 대한 전문강사의 교육을 받고 영화,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캠프 마지막날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게 될 것이다.
캠프의 주제는 “평화와 공존”으로 인류소통과 교감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그리게 되며, 6mm 캠코더, 무선마이크, 텅스텐라이트 등을 활용하여 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미디어센터의 스태프는 물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감독들이 4박5일간 청소년과 함께 숙식하며 영상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므로 평소 미디어에 관심이 많고 미디어제작 분야로 진로를 정한 청소년들에게 특히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은 “미디어센터는 서울시가 2000년부터 ‘미디어’분야를 특성화하여 운영해 왔으며, 센터 소속 고교생 영화동아리 <아고라>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영화가 K-TV를 통해 방영되고, 금년 전주국제영화제에 6mm영화가 초청되어 5월1일 상영되는 등 미디어교육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하면서 청소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미디어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청소년미디어센터(02-795-8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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