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지난달 25일부터 11월1일까지 8일간의 열전이 펼쳐진 제17회 남양주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우승했다.
이로써 남양주리틀은 남양주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5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과 남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에 전국 리틀야구단 55개팀 1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남양주시 유소년야구장과 화성 드림파크구장 등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남양주시에서는 남양주리틀야구단을 비롯해 한강리틀야구단, 별내리틀야구단 등 3개팀 6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첫 개막경기로 경기를 시작한 남양주리틀야구단은 평택고덕리틀야구단을 만나 콜드승(11대 2)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만난 성북구리틀과의 경기에서도 11대 1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16강에 안착했다.
16강전에도 남양주리틀은 경기김포뉴리틀을 만나 6-1로, 8강전에서는 인천 와이번스 리틀에게 8대 0, 4강전에서도 성남위례리틀에게 11-1로 차례로 꺾으며 무난하게 결승전에 올랐다.
이어 1일 진행된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경기 시흥시 리틀야구단과 접전을 펼친 끝에 5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거머쥐게 됐으며 구리시립 리틀야구단과 성남위례 리틀야구단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양주리틀 권순일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훈련을 하였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열심히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야구선수라는 꿈을 갖고 노력하는 남양주시 아이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주광덕 시장님과 윤성현 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권순일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5년 연속 대회 우승과 함께 감독상도 수상하게 됐으며 이현기 시흥시리틀(감독상), 한태규 남양주리틀(모범상), 문희건 시흥시리틀(모범상)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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