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여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찾아가는 건강 체험 학습관’을 운영한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총 6개교를 방문, 초등학교 4~6학년생 7백 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신청에 의해 노량진초(4.28), 흑석초(5.3), 삼일초(5.17), 대림초(6.2), 행림초(6.8), 영화초(6.21)를 선정하였다.
운영 방법은 약 10명의 강사가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비만에 대한 각종 실험 및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 비교실험을 하고 음주 가상 고글을 착용하여 만취상태를 가상체험 하는 등 초등학생들이 적극 참여할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만관에서는 비만체험 전신복을 입어보고 비만에 대한 예방법을 교육한다.
구 관계자는“흡연과 음주시작 연령층이 낮아져 초등학생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며“생활습관이 형성되는 10대 때 올바른 지식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건강 체험 학습관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해 3월~6월에도 관내 초등학교(신상도, 강남, 보라매, 남성초)학생 705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학습관을 운영한바 있다.
건강체험 학습관 이용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어른이 되어 담배를 절대 피우지 않을 것이다 90.8% ▲음주권유 시 음주하지 않겠다 75% ▲음주 운전은 절대 안된다 96.8% ▲앞으로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겠다 89.3% 등 대상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습관에 대한 인식개선에 건강체험 학습관이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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