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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시 재산관리 평가 최우수구 선정
중구, 서울시 재산관리 평가 최우수구 선정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4.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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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대금 징수시 귀속비율 30%로 가장 높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서울시 소유의 일반재산 관리 처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시유재산의 매각 대금 일부를 받는 귀속금 비율이 현재 27.5%에서 30%로 상향되어 중구 살림살이에 희망을 갖게 되었다.

중구는 서울시가 2010년 1월1일~12월31일까지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수입증대(임대수입증대, 변상금징수, 매각대금수납, 지난년도체납징수)와 시유재산관리(시유재산권리보전, 무단점유방지, 소송수행, 재산관리일반) 등 2개 분야 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1.23점을 획득하여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2위 중랑구와는 4.63 차이가 날 정도로 월등한 1위였다.

이에 따라 중구는 시유재산 매각 대금의 일부를 자치구에 돌려주는 귀속비율 11등급중 1등급을 차지해 가장 많은 30%의 귀속금을 받게 된다.

이는 1천억원의 시유재산을 매각했을 때 최하 등급은 20%인 200억원을 받지만 1등급인 중구는 30%인 300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 귀속비율은 2011년 3월 1일부터 2012년 2월29일까지 각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서울시 소유 일반재산의 매각 대금에 적용된다.

중구는 올해의 경우 한창 재개발 추진중인 만리제2구역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이 지역 시유재산 매각시 2010년보다 2.5%(8억8천1백만원) 증가된 105억6천4백만원의 구세입을 더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수 구청장 권행대행은 “공동재산세 등으로 세입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구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해 구 세입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어려운 구 재정을 꾸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도 시유일반재산 관리, 처분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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