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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가정의 달 행사
동작구, 가정의 달 행사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5.09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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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교육 프로그램 등 간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 추진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의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소외 계층을 배려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행복 가득한 한 달을 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무엇보다 유가 등 물가 상승과 전세난으로 인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모든 행사를 검소하게 치른다는 취지하에 허례허식을 배제한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음악이라는 친근한 장르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구에 따르면 오는 5월 11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동작운동본부’의 1주년 기념식과 병행하여 ‘제5회 행복더하기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가족친화문화를 조성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동작 만들기에 기여한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구의 행복을 위해 기여한 다자녀, 다문화 가족 대표 6명을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식도 이루어진다.

또한 25일에는 노량진 배수지 시민공원에서「새 봄・새 희망」,「가족・행복」을 주제로 하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올 초 개장한 인조 잔디 구장 위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음악회는 대중가요, 퓨전 음악, 힙합 공연 등 다채로운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음악회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함은 물론 모든 걱정을 잊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직원 1:1 결연「희망 나누미」사업’을 이달부터 전 직원 참여로 확대 추진한다. 가정의 달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도 관심을 쏟아 사각지대 없이 모든 구민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과 1:1로 인연을 맺고 주기적인 방문・위로, 안부 묻기, 후원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1차 결연 시 419명의 직원이 동참하여 현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으로 구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구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2차 결연을 당초 7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시기를 좀 더 앞당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나눔을 생활화하고 구민께 봉사하는 공직자 상을 확립하고 무엇보다 구민과 구청 간의 가족 같은 분위기 조성으로 명품 동작 건설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구에서 마련한 각종 행사를 통해 가가호호 행복과 활력이 넘쳐났으면 한다.”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했듯이 이 에너지로 온 구민이 화합하여 구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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