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동작구, 집단 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동작구, 집단 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5.11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중독 지수 문자전송,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위생 점검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최근 기온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에 대한 집중관리 및 위생 점검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원료 납품 시 입고 검사 등 검수 관리 ▲조리된 음식의 가능한 3시간 이내 섭취 ▲지하수 사용 급식시설 수질검사 및 물탱크 청소 ▲기구 등 조리시설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1회 급식인원 500명 이상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가검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조리식품, 음용수, 도마, 칼, 행주 등이며 검사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구는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을 위해 3인1조로 구성된 점검반 3개조를 편성하였으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하반기 재점검 시 이행결과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5월부터 9월까지 집단급식소 영양사, 조리사 및 300㎥이상 대형식품접객업소 영업주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지수 문자전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문자 전송 서비스는 신청자에 한하여 제공되며 일별 식중독 지수 및 지수별 식품취급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동작구 보건위생과(☎820-9408)에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에서 선정한 사업수행기관인 푸드원텍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식중독예방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단 결과 업소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집단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의 신청을 받아 7개 시설을 진단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동작구 관계자는“기온 상승 등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져 구민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의 위생의식 고취를 통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여 구민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