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45년만에 개방된 무등산 정상 2만명 몰려
45년만에 개방된 무등산 정상 2만명 몰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15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등산 정상을 하루동안 일시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한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해발1,187m)과 지왕·인왕봉이 있는곳으로 1966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출입이 통제되어 왔다.

개방소식을 듣고 무등산을 찾는 시민이 몰려 정오를 전후해 장불재에서 군부대까지 1.8㎞구간이 인간띠를 형성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으며, 이날 2만여명이 정상을 찾는 것으로 광주시는 집계했다.

등산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확인을 거쳐 군부대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정상의 절경을 접하는 순간 환호성을 외치며 가슴이 확 트인다면서 정상개방의 기회가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상개방으로 인하여 시민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에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개방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