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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복지서비스 사례모음집 발간
강서구, 복지서비스 사례모음집 발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5.1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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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반기 사례관리 전국 우수기관 선정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해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실적과 뒷이야기를 엮어 사례모음집을 발간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생활이 어렵고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절히 연결시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찾아주는 사업이다.

사례모음집에는 주거도 없고 본인의 진로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위기의 소년가장과 장애인 남편을 대신해 취업을 해야 하는 외국인 아내, 뇌병변 장애인의 아내마저 뇌출혈로 쓰러져 위기에 처한 장애인 부부, 사업실패로 자녀를 돌보기 힘겨운 홀아버지 등 절망과 소외감에 삶이 힘겨운 우리 이웃들을 만나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찾아 주었던 10편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수록했다.

특히 보통의 이야기가 아닌 짧은 기간 동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한 과정들을 충실하게 실었기에 여러 기관들에서 복지적 접근과 노력을 기울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뒷이야기에서는 자살충동의 우울증을 극복하고 혹은 신용불량의 굴레를 벗고 행복을 찾아가게 되는 등 훈훈한 세 편의 편지와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의 수기도 실었다.

구는 지난해 101건의 사례를 위해 32개 기관의 전문가들과 회의를 벌이고 17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 왔다.

이러한 사례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3월 전국 230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0년 하반기 사례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전국 상위 5개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루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생계와 생활에 위기를 맞은 가정과 소통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정 등 더 많은 가구에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확대 발굴하여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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