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오피니언 리더들 차기 대통령
'이명박', '손학규' 지지율 가장 높아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정운찬, 고건
오피니언 리더들 차기 대통령
'이명박', '손학규' 지지율 가장 높아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정운찬, 고건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6.12.28 0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 가장 이슈화 될 상황
*열린우리당 중심의 정개개편, 남북정상회담 개최
*대선의 중요한 변수 '빈부갈등', '이념갈등'
*향후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세력 '민주화 세력'vs '산업화 세력'팽팽해
*남
국민들에게 높은 지지도를 보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오피니언 리더들을 상대로한 여론조사결과에서도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이며 가장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로 손꼽혔다.
 
▲ © 정기안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월 27일 국회, 언론사등 정치분야 오피리언 리더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등중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결과 응답자의 26%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16%가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높게 평가했으며, 다음으로 박근혜 전 대표가 9%, 고건 전 총리가8%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김근태 의장이 5%, 천정채 의원이 4%, 정동영 전 의장이 2%,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2%를 나타냈으며 최근 가장 정치권에서 주목을 받고 이슈화되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은 1%의 지지도를 보였다.
▲     © 정기안 기자 '가장 경쟁력 있는 대선 주자'로는 이 전 서울시장이 58%으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박 전 대표가 11%으로 뒤를 이었으며, 손 전 경기지사 7%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건 전 총리와 강 전 법무장관이 5%로 동률을 나타냈으며 정 전 의장은 2%, 김 의장은 1% 순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적합도, 이명박, 손학규, 박근혜 순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정운찬, 고건 순
민주 노동당 대선후보 적합도, 권영길, 노회찬 순

▲ © 정기안 기자 한나라당 빅3인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의 3자구도에서 최근 출마선언을 한 원희룡과 이회창이 합세할경우 5자구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가정 적합한 인물 조사' 결과 이 전 시장이 36%로 1위, 손 전 경기지사가 26%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를 이어 박 전 대표가 20%, 이 전 총재가 4%, 원 의원이 3%의 응답을 얻어 여전히 빅3가 부동의 자리를 잡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서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총장이 25%를 적합한 인물로 손꼽았으며, 다음으로 고건 전 총리가 23%를 얻었다. 뒤를 이어 김근태 의장이 10%, 박원순 희망제작소 이사장이 6%, 천정배 의원, 강금실 전 법무장관, 정동영 전 의장이 각각 4%로 나타났다. 또한 '민주 노동당 대선후보 적합도 설문조사'에서는 권영길 의원이 31%로 1위, 노회찬 의원이 27%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뒤를 이어 심상정 의원 10%, 문성현 대표 1%선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나라당 대선 후보 적합 인물에 대한 질문에서는 모름/무응답이 11%으로 나타난 반면 범여권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모름/무응답이 22%로 두배에 이르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최근 정치권에 이목이 집중된 정운찬 전 총장이 고건 전 총리보다 범여권 대선 후보로 더 높은 지지율일 나타내고 있는것이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2007년 가장 이슈화 될 상황 '열린우리당 중심의 정개개편', '남북정상회담 개최' 순
▲     © 정기안 기자
2007년 대선에 가장 중용한 영향을 미칠 것 같은 이슈에 대해 36%가 '열린우리당 중심의 정계개편'을 손꼽았으며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31% 순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개헌문제'10%, '한나라당 중심의 정개개편'과 '노대통령의 중도사퇴'가 각각 9%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은 내년 대선과 관련하여 정계개편과 남북정상회담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노 대통령 주동사퇴와 한나라당 정개 개편은 발생가능성이 낮고 반면 발생할 경우 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 '경쟁성장'이 가장 높아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대통령을 뽑을것 1위로 나타나
2007년 대선의 중요한 변수 '빈부갈등', '이념갈등'순

 
▲ © 정기안 기자 '차기 대통령이 가장 주력해야 하는 과제'에 대해(중복응답) '경제성장' 73%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분배 및 복지확충' 41%, '남북간 평화정착' 38%, '사회통합' 20% 순으로 타나났으며 '법질서 및 사회기강 확립' 9%, '부패해소' 7%, '정치개혁 및 민주화' 6%, '인권신장' 5%등은 10% 이하로 그쳤다. 차기대통령으로는 국가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의 복지에 중점을 두는 대통령을 바라는 현상이 나타났다
▲     © 정기안 기자 또한 2007년 대선의 성격에 대해 응답자중 59%가 '후보가 제시하는 미래비전이 중심이 될것'이라고 대답하였으며, '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중심이 될 것'이 40%로 뒤를 이어, 현 정부에 대한 평가가 중심이 되는 '회고투표'보다 앞으로 국가를 어떻게 끌어갈것인가가 중요시되는 '미래투표'의 성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     © 정기안 기자
2007년 대선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 무엇이 작용할것인가에 대한 질물에서는 과반수정도인 46%가 '빈부갈등'을 꼽아으며, '이념갈등'26%, '지역갈등' 20%, '세대갈등' 2%, 남북갈등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내년 대선에서는 사회경제적 노선, 즉 성장과 분배를 둘러싼 논쟁이 심활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세력 '민주화 세력' 50% vs '산업화 세력' 46% 팽팽해
 
향후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세력으로서 '민주화세력'이 더 신뢰가 간다는 응답이 50%, '산업화세력'이 더 신뢰가 간다는 응답이 46%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지난 10년간 집권한 민주화세력에 대한 우리사회 변화에 대해서는 '긍정적 측면이 더 크다'는 응답이 52%로, '부정적 측면이 더 크다'는 응답 4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007년 남북관계 '좋아질 것' 39% vs '악화될 것' 16%
2007년 경제성장 '비슷할것' 39% vs '나빠질 것' 36% vs '좋아질 것' 24%

 
여러가지 상황으로 볼때 2007년 남북관계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올해보다 좋아질 것' 39%, '올해보다 악화될 것' 16% 순으로 북한 핵실험등의 사태로 2006년에는 남북관계가 최근 10년 중 가장 악화 되었기 때문에 2007년에는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7년 우리사회의 경제 성장에 대해 '2006년과 비슷할것'이라는 응답이 39%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나빠질것' 36%, '좋아질것' 24%으로 2007년에도 우리사회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론 보다는 비관론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국회의원 25명, 국회출입기자 25명, 시민단체 25명, 학계 25명 등 1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팩스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