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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자전거 수리서비스센터 오픈
구로구, 자전거 수리서비스센터 오픈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5.2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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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운영...무상 점검 및 부품 실비 수리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3일 신도림역 자전거주차장 내에 수리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

신도림역 자전거 수리서비스센터는 월, 수, 금 주 3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상 점검과 실비 수리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상점검 대상은 타이어 펑크, 공기주입, 기름칠 등이며 실비수리 대상은 부품교체가 필요한 모든 경우다.

수리서비스는 ‘씽씽자전거사업단’에서 맡게 되는데, 이 사업단은 지난해 8월 구로동 446-28번지에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자활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개소했으며 폐자전거 수거 및 수리, 중고자전거 수리 및 판매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신도림역 자전거주차장은 지난 2008년 12월 신도림역 남측 출구 쪽에 마련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면적 505㎡, 높이 8m의 2층 철골조로 건립되었으며 총 430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구로구는 6월까지의 신도림역 자전거 수리서비스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한 후 이용객이 많을 경우 주 5회로 서비스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일단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1월까지를 수리서비스 기간으로 정한 구로구는 이용객의 추이를 지켜보고 동절기 운영 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씽씽자전거사업단에 속한 자활근로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주민들에게는 자전거 수리를 해주는 윈윈 사업이다.”면서 “수리서비스센터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올해 1월 오픈한 개봉역 자전거주차장에도 매월 1, 3주 화요일 이동수리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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